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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사과나무, 정미진입니다.
이번 새해에 연하장을 고르면서
우연히 선생님의 글씨를 만났습니다.
연하장 앞면에 가득 담긴 선생님의 글씨를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나니, 마치 선생님을 뵌 듯 반가웠습니다.
벌써 입춘이네요.
<사과나무>를 마감하느라
밤을 꼴딱 세우고, 지금은 아침 7시입니다.
홈페이지 들어온 김에, 아침인사 하고 가렵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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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묵 |
"좋은 아침입니다"
저도 아침인사를 해야겠군요.
오늘 아침 문을 여니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안개사이로 엷게 보이는 햇살이
"좋은 아침입니다" "봄이 오고 있어요"하고
인사를 하는 듯 했습니다.
밤을 세우는 일이 마감때문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일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 봄내음 가득한 글하나 써서 남겨 주세요.
술통식구들을 위해서요~~!
큰 한글, 큰 사랑!!
2009.02.06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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