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제임스 서클링의 '미래' 와인 한글 로고

한국에서 공식 출시

제조_마리와 제임스 서클링의 와인

원산지_뉴질랜드​

글씨_강병인

작업_2023. 11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선생이

그의 부인 이름을 따 만든 한글 '미래' 와인이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한글로 브랜드 이름을 표기한 와인이 먼저 한국과 홍콩에서 출시되고,

점차 전 세계로 판매망을 넓혀 나간다고 합니다.

글씨는 1년 전 포도나무 가지로 썼는데, 그 글씨를 두분이 바로 채택하여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원산지가 뉴질랜드여서 그곳 포도밭에서 나무가지를 공수받으려고 했지만,

동식물 반출에 엄격한 규정이 있어서 실제 포도밭의 나무가지를 사용못하고

제가 사는 동네의 포도나무에서 떨어져 메마른 가지를 사용했습니다.

포도나무의 정령이 글씨로 옮겨졌다 여깁니다.

제임스 선생도 하늘과 땅의 기운, 포도나무의 기운을 굉장히 강조했는데,

그 기운생동을 담으려고 일필휘지로 썼습니다.

붓 등으로 쓴 여러 글씨들 중에서 포도나무 가지로 쓴 글씨를 단박에 알아본

마리와 제임스 서클링 선생의 혜안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한글로 된 와인, 특히 와인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제임스 서클링 선생의 첫 와인이라 기대가 큽니다.

저도 많이 기다렸는데, 드디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축하해 주시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으며,

한글을 널리널리 알리는 와인이 되길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 12​

영묵.강병인.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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